대구시‧대구은행, 다중시설‧365코너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2022-11-29 17:10
지원시설 종사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제공

대구시와 DGB대구은행은 29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DGB대구은행은 29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대구시 응급안전망 구축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과 허단 DGB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응급상황 대처 능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대구시가 지정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구은행 주요 365코너에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유지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 종사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DGB대구은행 365코너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안타까운 이태원 참사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범국민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일상생활에서의 응급 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