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충남‧경기 실무협의회 가동
2022-11-23 19:15
양도 총괄부서장‧담당과장 등 18명으로 구성…협약 사업 협력 논의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장면 [사진=충남도]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업무협약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23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경기 상생협력 추진 실무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지난 9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도 총괄부서장과 담당 과장, 연구원 소속 전문가 각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회의는 격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필요 시 수시로 열기로 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9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 발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산학연을 연계하며, 기업 창업과 인재 육성, 정주와 문화 환경 등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 같은 생태계가 선순환하는 구조의 정책을 추진해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