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가야 할 곳!"…남원 지리산 둘레길

2022-10-28 14:31
한국관광公, '11월에 가볼만 한 곳'에 남원 지리산둘레길(월평마을~매동마을) 선정

[사진=남원시]

남원시 월평마을에서 매동마을까지의 지리산 둘레길 구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11월에 가볼만 한 곳으로 뽑혔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이로 인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주머니 사정이 만만치 않은 알뜰 여행자들을 위해 11월의 테마 ‘달콤한 짠내투어’로 대상지로 남원시 지리산 둘레길을 선정했다.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지리산 둘레길은 등산객들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길이 아닌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마을길을 연결한 자연 그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며, 산림청으로부터 우리나라 최초 국가 숲 길로도 지정이 된 곳이다.

이중 월평마을과 매동마을을 잇는 코스는 인월-금계 구간(3코스)에 속하며, 지리산을 찾는 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길이다.

특히 마을을 지나 산과 계곡을 건너다보면,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게 4시간이 훌쩍 흘러가는 마법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리산을 병풍삼아 걷다 보면 임진왜란시 군사 요새지로서, 중군(中軍)이 머물렀다 해 마을의 유래가 된 중군마을, 작고 평범한 계곡인 수성대, 호젓한 산길을 오르는 배넘이재, 410년 수령으로 현재 보호수로 지정된 장항마을의 당산 소나무, 층층계단의 다랑이 논 등 자연이 우리에게 내어주는 여유를 만날 수 있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 농촌재능나눔 농한기 활동지원사업 선정

[사진=남원시]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장 김진석)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2022년 농촌재능나눔 농한기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2022년 농촌재능나눔 지역단체 활동지원공모사업’에 이어 추가 선정이다.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치매예방 및 성장발달 프로그램 무료 체험부스와, 문화공연 및 노래자랑, 소방안전 체험교육 등 지역민과 인근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는 올 상반기에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활동, 주민교육, 생활공예·체육,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이동빨래방 운영 등 수혜인원 1000여명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