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 확고"

2022-10-08 07:16

[사진=충북도]


충북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충북 자치연수원 이전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7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며 "오히려 소외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 발굴과 사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이 불투명하다는 지역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충북도 정책 방침은 모든 도민들이 전 분야에서 양질의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확대하는 것에 있다"며 "북부권과 남부권 도민들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치연수원 이전 계획은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을 통과했으며 지난해 2월 도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제천 신백동에 들어설 자치연수원은 부지 10만786㎡ 규모에 건물 연면적 7739㎡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523억원 중 162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1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토지를 매입 중인데, 전체 면적의 97%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