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몽골 100호점 돌파…"몽골 1위 편의점으로 도약"
2022-10-03 10:30
편의점 GS25는 지난해 5월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몽골에 첫 진출한 지 16개월 만인 이달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몽골에 진출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짧은 시간에 세운 신기록이다. GS25는 최단 기간 몽골 GS25를 100호점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몽골 식(食)문화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다목적 기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GS25는 몽골에서 쌓은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며 2025년까지 몽골 GS25를 500개 점 이상으로 확대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GS25는 앞으로 차별화된 수제 맥주 등을 몽골 GS25에 도입해 국내 편의점 주류 열풍을 현지에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퀵커머스, 반값 택배 등 한국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GS25 생활 서비스를 현지에 맞는 형태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자 역할도 강화해 간다는 구상이다.
정희경 GS25 해외사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몽골 내에서 큰 성장을 이루는 등 K-편의점 저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며 “K-편의점을 넘어 대한민국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데 GS25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