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식] 전북도, 추석 연휴에 주차장·광장 개방

2022-09-08 16:00
주차장 총 1241면 중 지상 913면 개방…전기차 충전공간도 5면 운영

전북도청 전경 [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는 추석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도청 주차장과 광장을 개방한다.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도심지 나들이 때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도청 차량 출입구는 3개소(남문, 북1문, 북2문)이며, 주차면수는 일반 1055, 경차 134, 장애인 24, 교통약자 10, 임산부 2, 대형 16 등 총 1241면이다.

전북도는 이중 지상 913면을 개방한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 공간도 5면도 운영키로 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큰 호응’
전북도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조상땅 찾기는 그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전국의 토지소유 현황을 국토정보시스템(K-Geo플랫폼)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전북도는 2022년 현재까지 서비스를 통해 6073명에게 3만341필지, 3142만8000㎡ 상당의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줬다. 

지난해에는 전북 완주 A씨가 291만2653㎡ 찾아, 한 사람 기준 전국 최대 면적을 찾는 사례도 있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가 가능하며,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와 직접 방문에 따른 민원 불편 해결을 위해 조상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제7회 아름다운 간판상 개최
전북도는 품격 높은 간판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광고 문화확산을 위해 오는 9월 21일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제7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거쳐 9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은 기존 간판, 창작 간판 그리고 창작 모형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출품된 간판을 대상으로 △조형성 △독창성 △소재활용성 △상품성 등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화로운 간판과 업소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간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간판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6개의 작품을 선정해 간판주(옥외광고업체)에게 상장과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은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2개 작품) 50만원 △동상(2개 작품) 20만원이, 창작모형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2개 작품) 100만원 △동상(2개 작품) 50만원이 수여된다.

전북도는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