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2022-08-11 20:35
저지대·산사태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군산시는 11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 이후 11시까지 산단의 경우 최고 150㎜의 강우량을 보여 일부 도로 와 농경지 등이 침수 현상을 보였다.
이에 시는 16개 협업부서·관과소 읍면동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건설과, 하수과 등 전직원을 동원하여 도로변 맨홀 퇴수작업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도 남북로 사거리, 나운동 상습 침수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황 부시장은 “폭우로 도로침수 등 주민 신고가 많다”며 “산사태, 농수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