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7499억…전년比 0.8% 증가
2022-08-11 13:36
일반·자동차·장기보험 부문서 고르게 성장
삼성화재가 상반기 74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7441억원)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특별배당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18.9% 증가한 수치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9조8875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0.0%, 자동차보험 0.9%, 장기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제도 강화로 의료이용량이 줄면서 전년대비 1.8%포인트 개선된 81.1%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유가 상승 및 코로나로 인해 사고가 줄면서 2.5%포인트 개선된 76.5%로 집계됐다. 일반보험 역시 3.2%p 오른 69.3%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