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스타트업 지냄, 코로나 뚫고 흑자전환…"연매출 100억 목표"
2022-08-04 17:02
상반기 매출, 전년比 1390% 급증
더리프·와이컬렉션, 실적상승 견인
더리프·와이컬렉션, 실적상승 견인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냄은 올해 상반기(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1년 총 매출 대비 352% 이상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1390%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0%를 달성했다. 창립 이래 처음 흑자 체제로 돌아섰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원대다.
전 객실에 자쿠지와 스파 시설을 갖춘 더리프는 작년 명동에 1호점을 열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누적 객실 점유율이 95%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서울 사당에 2호점을 오픈했다.
부산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 더 레지던스’에 출시한 생활형 숙박 브랜드 와이컬렉션도 매출 견인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