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길수 김해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 外

2022-07-20 15:08
"소상공인 상생과 소통의 장 열겠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일 김해 메르시앙 글로리아홀(휴앤락 6층)에서 제4기 김길수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의 상생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제4기 김길수 신임 회장은 19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악화된 만큼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임식은 1부 소상공인 상생포럼, 2부 이·취임식으로 나눠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신영철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길수 신임 회장은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제일에너지 대표이자, 김해 중앙로타리클럽 제21대 회장, 김해 아름다운 가게 운영위원장, 가야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 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2013년 전국 조직으로 만들어졌고 김해시는 2017년 제1기 양대복 회장을 중심으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조직됐다.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는 매년 소상공인 상생포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소비촉진행사,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코칭 서비스, 김해사랑 상품권 홍보, 세무·법률·마케팅 교육 등의 진행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유관기관에 전달해 왔다. 올해는 민생안정 자금 현장 접수처를 운영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줬다.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김해 개최
22~29일 8일간 3천여명 참가 대성황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태권도선수와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사진=김해시]

국내 태권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있는 대회인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태권도선수와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경남태권도협회, 김해시태권도협회 주관하며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다.

8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고등·대학·일반부 총 2458명의 선수들이 겨루기와 품새 2개 종목에서 각 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품새 종목 경기가 치러지며 23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공연이, 27일 오전 11시에는 전주대 싸울아비태권도시범단 공연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응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할 선수단에 실내 외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안내하는 동시에 경기장 내 취식을 금지하고 입장 전 발열체크, 의심 증상으로 자가진단 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즉시 귀가 조치시킬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20년에 김해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순연돼 결국 지난해 취소됐고 다시 재유치에 성공해 올해 김해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의 우수 선수들이 우리 시에 머무는 동안 꿈이 이뤄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이미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전국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 수립
홍태용 시장 기자실 브리핑 “선제적 대응” 강조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 대응 강화 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 대응 강화 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홍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오미크론 유행 정점 이후 15주 만에 확진자 수가 반등하고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확산, 재감염률 증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재유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해시의 7월 2번째 주(7.11~17) 코로나 주간 확진자 수는 2503명으로 전주 대비 112.3% 증가했고 주간 신규 발생은 6월 세 번째 주 이후 4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김해시는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방안'을 바탕으로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을 수립했다. 정부 방안은 감염 통제보다는 고위험군 관리와 중증 예방에 방점을 두고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날 홍 시장이 발표한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에 따르면 모든 확진자가 당일 안내·격리·치료를 받도록 원스톱 관리를 하고 위중증 환자 관리를 위한 병상 확보, 이송, 상시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유증상자가 일반의료체계에서 빠르게 검사, 진료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와 검사,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확대하고 중등증 환자는 자율입원가능병원 지정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한 치료를, 무증상·경증환자는 가정에서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김해시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35곳이고 이 중 원스톱진료기관은 81곳으로 105곳까지 확대 지정 예정이며 자율입원가능병원은 16곳인데 25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휴가철 많은 시민이 모이는 휴양지와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병행해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과 홍보를 강화한다. 

홍 시장은 "코로나에 대응해 오며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우리 시민들의 의지와 협조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재유행이 오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개인방역수칙 준수,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ESG 경영 지원 MOU 체결
3개 기관 협약 자원순환 경영환경 기반 조성 도와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자원순환제도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재생플라스틱 생산·수요기업 매칭 서비스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그래픽=박연진]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소셜캠퍼스 온 경남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이슈화되는 ESG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원순환 경영환경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자원순환제도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재생플라스틱 생산·수요기업 매칭 서비스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협약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9일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해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분리배출표기, 과대포장 등 기업 경영 중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환경 분야 위반 사항에 대해서 교육할 예정이다.

일자리정책과 이대형 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