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문재인 정부 대한 온전한 평가 이뤄질 것"

2022-04-10 10:35
페이스북 글 통해 5년 소회 밝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지난 1월 22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9일 “시간이 지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온전한 평가가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의 퇴임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때론 가까이에서 뜨겁게, 때론 멀리서 안타깝게 5년의 시간을 함께했다”면서 “대선 캠페인 시절부터의 하루하루가 주마등처럼 스쳐 간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그저 고생하셨다고 이제는 좀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정말 애 많이 쓰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86 운동권’ 그룹 정치인인 임 전 실장은 2017년 5월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뒤 2019년 1월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