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 친환경 이제는 알고 쓰자
2022-03-23 22:50
우리는 지금 ‘공급 과잉’의 시대에 들어서있다. 쏟아지는 제품의 홍수 속에서 어떤 상품이 내게꼭 필요한지, 무슨 제품이 친환경에 가까운지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린워싱이란 말이 있다. 이 뜻은 'green'과 'white washing(세탁)'의 합성어로, 기업들이 실질적인 친환경 경영과는 거리가 있지만 녹색경영을 표방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종이로 만든 튜브제품이 있다. 이를 친환경튜브라 홍보하지만 실상은 화장품, 치약등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는 플라스틱튜브에 종이를 한번더 씌워 마치 친환경 제품 이미지로 홍보를 하는 경우가 그렇다.
또한, 분리배출을 하기 위해서는 튜브의 내부에 있는 찌꺼기를 깨끗이 세척해야한다. 소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한 좋은 인증마크는 무었이 있을까? 다음의 마크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잘 알고있으면 좀더 현명한 제품구매가 될 수있다고 본다.
환경부에서는 비슷한 다른 제품들에 비해 환경 오염을 적게 일으키고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구매를 원한다면 꼭 이 마크를 확인해 보는 것이 선택에 좋은 척도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2. 환경 성적 마크
환경 성적 마크는 해당 제품의 원료 채취 과정부터 생산, 유통,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여 인증받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마크다. 폐기하는 단계까지 환경에 미치는 모든 과정을 공개한 제품이기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
21세기 인류의 최대 관심사이자 환경 과제는 ‘탄소 배출량 줄이기’다. 탄소 발자국 인증 마크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표시하여 저탄소 제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게 해주는 인증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