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받아'

2022-03-01 11:59
농업인 소득향상 및 경쟁력 강화...연 1% 융자지원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까지 ‘2022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신청을 받는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어업 경영자금과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농업경영에 소요되는 경영비로 농가당 최대 6천만 원, 법인 등 단체는 2억 원까지 연리 1%,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농어업 생산유통시설자금은 생산·유통·가공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농가당 최대 1억 원 이내로 연리 1%, 3년 거치·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청년 농업인(만 18~39세)의 경우, 5년 거치·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완화된다.

신청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농업인은 관할 구청 도시주택과, 어업인은 대부해양관광본부 해양수산과에 이달 11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평가표 배점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며, 경기도로부터 최종 선정된 농업인은 NH농협 안산시지부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