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6시까지 전국 13만5433명 확진...어제보다 1794명 적어

2022-02-24 19:12
오미크론 신규 지배종 되고, 하루 평균 12만1893명 확진

[사진=연합뉴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전국에서 1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5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13만7227명보다 1794명 적은 수치다.  

이는 지난 17일 집계치(8만6637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10일 집계치(4만3515명)의 3.1배에 달한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터라, 오는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6929명(56.8%), 비수도권에서 5만8504명(43.2%)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3만5671명 △서울 3만902명 △인천 1만356명 △부산 9827명 △경남 7307명 △대구 6022명 △경북 5275명 △충남 4536명 △대전 4381명 △광주 4210명 △울산 3542명 △충북 3393명 △강원 3271명 △전남 2577명 △전북 1553명 △제주 1550명 △세종 1060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2만1893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