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선 슬로건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2022-02-03 10:40
"국민이 살고 싶은 나라 구현, 국민 행복 기여하는 후보 진심 전달"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제20대 대선 슬로건으로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슬로건은 기존의 '미래', '나라', '대한민국' 등의 범위보다는 우리 모두가 가장 가까이에 마주하고 있는 '내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민이 키운'은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후보의 가치를 표현했고, '내일을 바꾸는'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방향성 및 후보의 약속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국민은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정치권의 인물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비정치인이었던 후보가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모든 과정이 오롯이 국민의 뜻이었기에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며, 국민을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변화'"라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통해 국민의 삶 속에서 국민이 마주할 '내일'을 변화시키겠다는 후보의 의지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민이 살고 싶은 나라 구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후보의 진심을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