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35A, 훈련 중 동체착륙...랜딩기어 이상

2022-01-04 13:36
조종사 등 인명 피해는 없어

F-35A [사진=김정래 기자]


스텔스 전투기 F-35A 1대가 훈련 비행 중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
 
4일 공군에 따르면 비상착륙한 F-35A는 이날 오후 12시 51분께 항공전자계통 이상으로 랜딩기어(착륙장치)가 내려오지 않아 충남 서산의 모 기지 활주로에 동체착륙 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는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모든 F-35A 기종 운항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F-35A는 최대 속도는 마하 1.6이며, 전투행동반경은 1093㎞에 달한다. 1대당 가격은 1190억 원이다. 공군은 현재 F-35A 40대 가량 도입해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