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내 새로운 둥지 튼다'

2021-11-15 11:52

윤기종 대표이사.[사진=안산환경재단 제공]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15일 경기테크노파크 내 새로운 둥지를 틀고 환경정책 전문기관으로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약속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산환경재단 설립·운영 조례에 따라,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안산환경재단은 경기테크노파크 내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2013년 안산갈대습지 내 구수자원공사 가건물로 보금자리를 옮긴 재단은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안산’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기술 지원 사업과 교육, 생태계 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하며, 안산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지속가능정책실은 안산시 도시 전반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시정 정책 전략과 대안 마련 등을 지원·자문하며, 안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안산갈대습지 생태환경 교육시설 건립계획에 의거, 다시금 청사를 이전하게 된 재단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윤기종 대표이사는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재단을 출범시켜준 안산시민의 기대와 의미를 되새기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초심을 다잡고 변화와 혁신으로 재단이 더 큰 도약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