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엠굿 대표이사, 잡지발전유공 보관문화훈장 수훈
2021-10-29 13:41
11월 1일 잡지의 날 기념식, 유공자 13명 포상 전수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는 오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Queen)>을 발행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월간 <오가닉 라이프(ORGANIC LIFE)>도 발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MD)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수상자들과 잡지업계 종사자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디지털매체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잡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식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을 꿈꾸어야 한다”라며 “정부와 잡지업계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