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탄소 중립 ‘박차’...환경부와 업무협약 체결

2021-10-25 15:35
온·오프라인 접점 통해 탄소 중립 소개…사내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 전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환경부 등 19개 기업·기관과 손잡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19개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기관은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고, 환경개선 맞춤형 탄소 중립 교육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기업·기관이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청구서, 앱,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탄소 중립 생활 수칙을 알린다. 포장재·용기 재활용 공익 활동, 국민 참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 중립 실천 서약을 받고,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도 추진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식은 탄소 중립 생활화 정착을 선도할 기업, 공공기관, 교육계가 의지를 다지고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참석한 기업과 기관을 시작으로 가정, 기업, 학교에서 탄소 중립의 물결이 힘차게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