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북 유엔 동시가입, 아직 갈 길 많이 남아”
2021-09-17 13:32
SNS 통해 30주년 기념 메시지…“협력의 첫걸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유엔 동시가입을 통해 남북은 국제적 대화와 협력의 첫걸음을 뗐으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0년 전 오늘, 남북한은 유엔에 함께 가입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그해 세계 평화의 날에는 남북 대표가 유엔 총회장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 공동의 여정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하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