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도 자율주행 가속도…업계 “농업 첨단화로 시장 확대”
2021-08-19 16:53
농촌 지역 일손 부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그로 인한 일손 부족은 농기계 제조업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최근 4차산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기계 제조업도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 첨단화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는 추후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해 규모가 더 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대외 접촉을 줄이는 경향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 소규모 농사가 유행하고 있어 자율주행 농기계는 이른바 ‘하비 파머(Hobby Farmer)’라고 불리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트랙터에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GNSS를 적용한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SmarTrek)’을 앞세우고 있다.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정지 상태 기준 2cm 이내, 작업 시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LS 스마트렉에는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동력인출장치(PTO), 조향 시스템 등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 경로 생성 알고리즘 등이 적용됐다.
직진·후진 자동 제어 가능, 다음 작업 위치로 선회 이동 등 작업 중복영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LS 스마트렉을 활용해 경작 시간을 단축하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엠트론에 따르면 현장에서 이뤄지는 콩 농사를 대상으로 이 트랙터를 실험한 결과 경작 시간이 수동 작업보다 17% 단축되는 동시에 수확량은 8%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차산업 기술이 발달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기계 제조업도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농업 첨단화를 통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는 추후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북미를 비롯해 규모가 더 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대외 접촉을 줄이는 경향으로 인해 북미 지역에서 소규모 농사가 유행하고 있어 자율주행 농기계는 이른바 ‘하비 파머(Hobby Farmer)’라고 불리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LS엠트론은 트랙터에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인 RTK-GNSS를 적용한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SmarTrek)’을 앞세우고 있다.
트랙터 위치 정밀도는 정지 상태 기준 2cm 이내, 작업 시 7cm 이내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LS 스마트렉에는 변속기, 엔진, 전자유압, 동력인출장치(PTO), 조향 시스템 등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 경로 생성 알고리즘 등이 적용됐다.
직진·후진 자동 제어 가능, 다음 작업 위치로 선회 이동 등 작업 중복영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LS엠트론은 트랙터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LS 스마트렉을 활용해 경작 시간을 단축하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LS엠트론에 따르면 현장에서 이뤄지는 콩 농사를 대상으로 이 트랙터를 실험한 결과 경작 시간이 수동 작업보다 17% 단축되는 동시에 수확량은 8%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TYM(구 동양물산) 역시 자회사 TYMICT를 통해 지난달 전북 익산에서 텔레매틱스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를 시연했다.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양산 본격화에 나선 TYM은 내년 초 자율주행 ‘레벨1’ 트랙터와 ‘레벨2’ 이앙기를 상용화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TYM에 따르면 이번에 시연회에서 공개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직진 작업 정밀도 7cm 이내, 정지 시 트랙터 고정 위치 정밀도 2cm 이하 등의 정밀도를 보유하고 있다.
TYM은 향후 완전자율주행·군집주행 기술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정보수집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ICT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해 자율주행 농기계에서 수집·분석한 농업용 빅데이터를 정밀농업에 적용해 효율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농기계 개발·양산 본격화에 나선 TYM은 내년 초 자율주행 ‘레벨1’ 트랙터와 ‘레벨2’ 이앙기를 상용화하고 자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TYM에 따르면 이번에 시연회에서 공개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직진 작업 정밀도 7cm 이내, 정지 시 트랙터 고정 위치 정밀도 2cm 이하 등의 정밀도를 보유하고 있다.
TYM은 향후 완전자율주행·군집주행 기술 개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정보수집 기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ICT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해 자율주행 농기계에서 수집·분석한 농업용 빅데이터를 정밀농업에 적용해 효율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