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덕정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2021-07-29 14:18
'내달 6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
'87번 시내버스 노선 신설…광적면 지역사회협의체, 독거노인 가구 선풍기 지원'

양주 덕정역 임시 선별검사소. [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세를 고려, 덕정역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관내 헬스장과 어학원을 매개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신속한 선별검사를 하고, 숨은 감염자를 사전에 찾기 위한 조치다.

선별검사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양주 옥정동에 있는 헬스장과 어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 지난 22~27일 46명이 확진된 데 이어 28일에는 24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 87번 시내버스 노선도.[사진=양주시 제공]

또 양주시는 덕정동과 양주역을 오가는 87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다음달 2일부터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108번 노선 폐지에 따른 대체 노선이다.

87번 버스는 봉양동 충성아파트를 출발, 덕정역~덕정주공단지~덕정고교~옥정3단지~율정마을 13단지~삼가대삼거리~고읍주공 4단지~주내파출소~양주시청 등을 거쳐 양주역까지 왕복 운행한다.

평일 8대가 15~25분 간격으로 1일 64회, 주말·공휴일에는 6대가 20~30분 간격으로 1일 48회 각각 운행한다.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풍기 전달식.[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 광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독거노인 3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 낮 시간대 야외 작업 자제 등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문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정기탁금으로 '여름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 선풍기를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