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지자체·공공기관 1645개소 진행 중
2021-07-29 11:00
에너지 사용량 최대 88%, 평균 33.6% 절감
그린리모델링이 전국 203개 지자체와 16개 공공기관 참여로 총 1645개소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준공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 88%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29일 밝히고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국비 4500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중 초기 완료된 7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88%, 평균 33.6%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대상 사업 완료 시, 축구장 140개 면적의 산림조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