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노조 출범 후 첫 노사간담회 가져

2021-07-08 17:16
2021년 광명동굴 상생할인점도 모집

[사진=광명도시공사 제공]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7일 노조 출범 후 첫 노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021년 광명동굴 상생할인점도 모집하기로 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공사는 본부 대회의실에서 공사 노조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통해 노사관계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철수 지부장은 "직원들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노사 간 의견 교환을 통해 공사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에 김종석 사장은 "정책사안 추진 시 노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21년 광명동굴 상생할인점을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부터 진행된 상생할인점은 광명동굴과 제휴된 식당 등을 이용하고, 각 업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광명동굴 입장권 50% 할인 쿠폰을 발행받는 제도다. 또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이 입장권을 갖고 상생할인점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10%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광명시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해당하는 업소다. 상생할인점으로 선정되면 광명동굴 누리집을 통한 업소 소개로 광명동굴을 방문하고자 하는 잠재고객 대상으로 직·간접적인 홍보가 된다.
 
한편 공사 김종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광명동굴과 광명시 소상공인 간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