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주가 5%↑…OST 제작사 인수 소식에 '강세'
2021-06-09 15:02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5.86%) 오른 1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가 드라마 OST 및 뮤지컬 콘텐츠 제작사 ‘팝뮤직’을 인수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팝뮤직은 '크로스', '식샤를합시다3', '손 the guest' 등 드라마 OST 제작을 진행한 회사로, 감각적인 OST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뮤지컬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뮤직 인수를 통해 위지윅스튜디오는 OST 등 음원 콘텐츠까지 내재화 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텐트폴 작품이 연달아 예정됐다. 위지윅스튜디오는 OST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이들 드라마 제작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위즈윅스튜디오 관계자는 "OST 제작은 콘텐츠 수급의 안정성 뿐 아니라 부가 콘텐츠 수익성에서도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