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국정원에 ‘이름 없는 별’ 하나 더 늘어”
2021-06-05 14:45
"별 하나에, 한 사람의 헌신 담겨"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국가정보원에 있는 ‘이름 없는 별’ 조형물에 ‘별’이 하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름 없는 별’은 순직한 정보요원 18명을 기리기 위한 조형물이다. 지난 2018년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원 방문을 계기로 국정원 청사에 조성됐다. 최근 이 별은 18개에서 19개로 늘었다.
탁 비서관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2018년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정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그 사이, 대통령께서 묵념을 했던 이름 없는 별이, 하나 더 늘었다”고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국정원을 직접 방문해 박지원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개혁성과와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 전 ‘이름 없는 별’에 묵념을 하고 헌화했다. 방명록에는 “보이지 않는 헌신과 애국, 국민과 함께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