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상황실-소방헬기 현장상황 실시간 공유·지휘체계 구축
2021-05-25 12:05
소방청,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 마련
6월 시범운용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
6월 시범운용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
119상황실이 소방헬기 활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받고 지휘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졌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소방헬기 영상과 음성정보를 119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방헬기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는 소방헬기 위치정보만 알 수 있어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상황을 파악해 지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위치조회와 헬기영상조회, 비행정보, 과거 영상·위치이력조회, 그룹무전교신 , 항공항법 등이다. 이를 이용해 상황실은 소방헬기에서 바라보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헬기와 직접 교신해 현장지휘를 할 수 있다.
소방청은 6월 30일까지 새 체계 시범운용을 한다. 이후 7월부터 중앙 5대와 시·도 26대 등 총 31대 소방헬기에서 통합정보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