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가바라이스 ‘투자양해각서’ 체결···상주시, 각급 학교에 '곶감' 무료 제공

2021-04-12 11:13
총 300억· 2021년~2025년 식품가공공장 신설 및 설비투자
지역인재 180명 채용, 지역업체 우선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사진=상주시 제공]

“주요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취임 초부터 노력한 결과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9일 상주시청에서 가바라이스와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바라이스는 올해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청리면 청리일반산업단지(마공리 1192 일원)에 식품 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해 생산량 증대 및 품질 향상, 신제품 품목 확대, 시장 점유율 제고 등을 통해 현재 30억원 대인 매출 규모를 300억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 업체가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건설사업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18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바라이스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의 누룽지, 쌀국수, 떡볶이 등을 제조·판매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대구를 중심으로 120여개 유명 떡볶이 프랜차이즈도 운영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가바라이스가 공장 신설을 계기로 식품가공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라며, 경상북도와 상주시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