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괴산 감물면과 자매결연...매달 걷기 챌린지도 시행

2021-04-06 10:58
충북 괴산군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협력 다져···7만보 걷기 챌린지도 시행

의왕시 고천동과 충북 괴산군 감물면이 우호교류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최근 충북 괴산 감뮬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매달 걷기 챌린지도 실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충북 괴산군 감물면사무소에서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우호협력을 다짐했다.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위원, 고천동장, 감물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 협약식은 두 지역의 인·물적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주민자치위는 민간단체와 청소년 문화체험 교류,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한 도·농 교류활성화에 관한 협약을 맺고, 서로 기념패와 기념품을 교환하는 등 양 기관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의왕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비대면 걷기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한 의왕시 건강저금통 걷기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이달부터 매달 걷기 챌린지를 실시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의왕시 걷기 챌린지는 스마트폰을 소지한 의왕시민과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의왕시 건강저금통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7만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오는 12~21일 사이 선착순으로 목표걸음 7만보를 달성한 시민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돈 시장은 “걷기 운동은 누구나 가장 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신체활동"이라면서 "꾸준한 걷기운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