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8.43% 상승..."코로나 진단용 필수 효소 국내 공급"

2021-03-23 09: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노포커스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제노포커스는 전일대비 8.43%(590원) 상승한 7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노포커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용 필수 효소인 Proteinase K를 국내 선도 분자진단 업체 한 곳에 공급개시한다고 밝혔다.

Proteinase K는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연쇄반응)기반 코로나19 진단 시 고효율 추출 Kit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국내 진단 키트 제조업체는 이를 전량 수입해왔다. 

이에 제노포커스 측은 개발에 착수해 2020년 8월에 Proteinase K의 양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고, 11월 대규모 생산 공정을 확립하면서 Proteinase K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제노포커스는 글로벌 Top tier 바이오 기업 한 곳의 한국법인과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22일 MOU를 체결했다. 금번 MOU를 통해 제노포커스의 Proteinase K는 해당 바이오 기업의 브랜드로 국내외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