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그룹주 줄줄이 강세...오세훈으로 단일화 급물살?
2021-03-18 10:17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진양산업은 전거래일 대비 11.50% 오른 6980원에 거래 중이다. 진양폴리(3.60%)와 진양화학(3.53%), 진양홀딩스(0.88%)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진양그룹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세후 후보와 고려대 동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세훈 관련주로 거론된다.
진흥기업은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당시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YTN과 인터뷰를 통해 "어젯밤 10시 넘어서까지 협상을 했는데 마지막에 수정 제안이 나왔다"며 "수정제안이 있으니까 타협 여지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