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출근길 영하권 추위에 곳곳 눈·비…오후부터 차차 갬
2021-03-01 18:35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등에서 내린 눈과 비는 내일(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경북북부엔 비 또는 눈이, 경북권 남부와 경남권엔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는 오전까지, 강원영동은 오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부터 내일 오후 3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경북권 남부 내륙 제외),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산지가 30∼80㎜이며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남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남부는 20∼60㎜다. 그 외 지역은 10∼40㎜다. 예상적설량은 강원영동이 10∼40㎝, 강원영서가 5∼15㎝ 등이다.
전날 밤부터 내려온 북서쪽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차차 낮아져 경기북부·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