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설 연휴기간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경주

2021-02-15 14:40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자가 격리자 불시 점검 실시

 

경산시 관계자가 설연휴를 맞이해 코로나19 격리자가 격리중인 방을 방문해 불시점검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경주 했다.

15일 경산시에 따르면 귀성객이 붐비는 경산역, 경산시외버스 터미널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출입과 접촉이 빈번한 금융기관, 재래시장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 설 연휴기간 동안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비해, 자가격리자의 방역수칙 준수, 무단이탈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불시점검반을 편성해 관리를 강화했다.

불시점검반을 편성해 격리장소에 격리된 감염자 및 우려자를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불시점검반은 2인 1조, 4개반으로 편성해 고위험국가 입국자, 안전보호앱 미설치자 등을 대상으로 격리장소의 적정성, 생활수칙 준수 여부, 무단이탈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의 이 같은 불시점검활동으로 이번 설 연휴 동안 경산시는 코로나19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으며 시민들을 코로나19의 감염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활동으로 자칫 해이해 지기 쉬운 쉬운 명절에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코로나19로 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돼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