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 도입 협약 체결
2020-12-18 08:38
화물차가 IC 통과 없이 고속도로에서 물류시설로 곧바로 접근
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3기 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LH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3기 신도시-고속도로 연계형 물류시설'은 대부분 고속도로와 맞닿아있는 3기신도시의 입지특성을 활용한 사업이다.
화물차가 고속도로 IC 통과 없이 물류시설로 곧바로 접근할 수 있어 대형화물차의 도심 진입을 줄이면서 수도권 물류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2021년 초 사업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공동시행하고, 새로운 물류시설 도입입지와 규모 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 세부사업 계획을 마련해 급증하는 물류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공모형 리츠 등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방식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