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2600선 반납··· 기관·개인 매도세
2020-11-26 09:25
26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600선을 반납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16%) 내린 2597.42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으로 방향을 바꾼 뒤 2600선 전후를 오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9억원, 33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10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0.91%), 현대차(-0.56%),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은 하락 중이고 NAVER(1.62%), 카카오(0.68%), LG화학(0.25%) 등은 상승세다.
전날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실업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다소 주춤했다. 다우지수는 173.77포인트(0.58%) 떨어진 2만9872.47,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5.76포인트(0.16%) 내린 3629.65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57.62(0.48%) 뛴 1만2094.40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77억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773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셀트리온제약(-1.63%), 에코프로비엠(-1.07%) 등은 내리고 씨젠(4.90%), 제넥신(1.55%), 카카오게임즈(0.62%) 등은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