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사람이 날아갈 듯' 콜롬비아 상륙 태풍 '이오타'의 위력
2020-11-17 10:58
태풍 에타로 홍수·산사태 발생, 이미 수백명 사상자 달해
태풍 '이오타'가 중부 아메리카에 상륙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 중부 아메리카에 접근한 태풍 이오타는 5등급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이며, 이미 태풍 '에타'로 200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를 당한 지역은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특히 큰 태풍 피해를 입은 니카라과 주민들은 강풍이 불자 창문을 비닐로 막고, 지붕을 고정하는 등 피해 막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 당국은 에타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상태에서 또다시 이오타가 북상하자 주민들에게 대피를 명령한 상태다.
이달 초 태풍 에타로 과테말라 중부 알타베라파스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 마을을 덮쳐 100명가량이 숨지고, 다른 지역 역시 최소 50명이 사망했다고 BBC뉴스 코리아가 전했다. 이밖에도 홍수로 인해 마을이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