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기업으로 주목받는 카카오-라인, 나란히 신입 개발자 공채

2020-08-24 14:42

코로나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사태로 비대면 기업으로 주목받는 카카오와 라인이 올해 하반기에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에 나선다.

카카오는 계열사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개발자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본사인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총 8개 계열사에서 공채가 공동 진행된다. 지원자는 최대 2곳까지 지원할 수 있다.

공채 지원은 내달 7일까지 가능하고, 본인 계정을 생성하면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내달 12일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1, 2차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선발된다.

라인도 하반기 공채에 나선다. 상반기와 동일하게 필기테스트와 면접을 포함한 모든 전형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법인은 라인플러스, 라인비즈플러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라인스튜디오 등 총 4개 법인이며, 모집 부문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클라우드·빅데이터로 라인 앱, 커머스, 핀테크, 게임 등이다.

내달 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온라인 코딩테스트, 온라인 필기테스트, 서류전형 이후 1, 2차 화상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입사 일정은 올 11월부터 2021년 1월 사이다.

라인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조수용(왼쪽),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