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강서데이케어센터'관련 확진자 9명 발생···위치는?
2020-07-20 15:29
20일 강서구가 한 요양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3시 20분까지 총 9명이다.
구는 “1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어르신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이용자”라며 “오늘 추가 확진자 8명 역시 같은 시설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설을 어제 즉시 폐쇄 조치하고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시설 이용 어르신 및 가족, 직원 등 총 92명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8명을 제외하고 77명은 음성, 7명은 아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확진자 8명은 등촌3동, 방화3동, 가양3동, 방화2동, 화곡본동, 등촌1동, 방화1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한편, 강서구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3명으로 이중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완치 퇴원자는 8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