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스타일 케어 플러스' 출시…멤버십 포인트로 신차 케어

2020-05-28 09:24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스타일 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은 예상치 못한 차량 손상에 대한 신차 구매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한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7만4000여명의 고객이 가입한 'K-스타일 케어' 프로그램을 리뉴얼한 것이다.

기아차 신차 구매 시 적립 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를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차종별 보상 부위 차별화, 파츠별 선택 적용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구성을 갖추게 됐다.

차종에 따라 경형 4만8000포인트, 소형·준중형 6만8000포인트, 중형·준대형·대형 9만8000포인트, 플래그십 K9 19만8000포인트가 차감된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손상 부위를 선별해 1년의 보장 기간 동안 경·소·준중형 2부위, 중형·중대형·대형 3부위, 플래그십 K9 6부위로 각 부위별 1회씩 보상 수리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보장 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에 대한 판금·도색 작업, 사이드 미러 파손 시 교체, 전·후면 범퍼 파손 시 교체, 타이어·휠 보장, 앞유리·썬팅 보장, 스마트키 보장 등이 해당된다.

차량 외관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프로그램 전용 고객센터로 전화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 800개소 오토큐(AUTO Q)를 통해 보장범위에 해당하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가입 신청은 5월 이후 기아차 차량을 출고하고 제작증을 발급받은 지 30일이 지나지 않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가능하다. 레드멤버스 및 고객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기아 VIK'을 통해 보유한 레드멤버스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차 구매 후 외관 유지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신차 손상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차량 수리 비용과 사고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