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비즈니스모델 모집…최대 4억원 지원

2020-05-28 07:54

[사진 = 중기부 제공]


정부가 소상공인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나선다. 우수한 모델은 최대 4억원의 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소상공인의 경영과 서비스 혁신으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비즈니스모델(BM) 기획과제를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모델 기획과제는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되는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중 하나인 BM개발과제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기 전 우수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단계이다.

지난 3월에 진행한 소상공인 현장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4시간 영업지원이 가능한 인공지능 판매시스템 등 14개 지정 공모과제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플랫폼 등 3개 분야의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되며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20개 과제는 3개월간 최대 1660만원 한도의 기획비용이 지원된다. BM기획이 완료된 과제 중 우수한 10개 과제는 2년 동안 최대 4억원의 R&D 비용이 지원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통한 비용 부담 완화, 서비스 혁신을 통한 매출 향상 등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