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첫 검찰 인사 단행…한동훈 '좌천성 인사'
2020-01-08 22:55
조국 수사, 유재수 감찰중단 사건 수사 하던 검찰 간부들 모두 지방행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른 지 엿새 만에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정부·여당을 겨냥한 수사를 하던 한동훈(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비롯한 대검 주요 간부들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법무부는 8일 대검검사급(검사장) 급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32명 가운데 신규 보임은 10명으로 고등 검사장급 5명·검사장급 5명·전보 22명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전보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정권을 겨냥하던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간부들이 ‘좌천성 인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한동훈 반부패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이 자리는 심재철(사법연수원 27기) 남부지검 1차장이 채운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던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도 제주지검장으로 보내진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자리에는 배용원(사법연수원 27기)가 오른다.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이끌던 배성범(사범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 원장으로 전보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장 자리에는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리하게 됐다.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24기)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전보됐다. 이 자리에는 고기영(사법연수원 23기) 부산지검장이 올랐다.
이 밖에 강남일(사법연수원 23기) 대검찰청 차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전보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구본선(사법연수원 23기) 의정부지검장이 승진했다. 오인서 (사법연수원 23기)서울북부지검장은 대구고검장, 박성진(사법연수원 2기) 춘천지검장이 광주고검장, 조상철(사법연수원 23기) 서울서부지검장이 수원고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장영수(사법연수원 24기) 대전지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으로 박순철(사법연수원 24기) 창원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이동한다. 조재연(사법연수원 22기) 제주지검장은 춘천지검장으로 권순범(사법연수원 23기) 전주지검장이 부산지검장으로 자리한다.
이정수 (사법연수원 26기) 부천지청장이 대검 기획조정부장, 김관정(사법연수원 26기) 고양지청장이 형사부장, 이수권(사법연수원 26기) 부산동부지청장이 인권부장으로 각각 승진·전보됐다. 노정환(사법연수원 26기) 대전고검 차장과 이주형(사법연수원 25기) 대구고검 차장이 각각 대검 공판송무부장·과학수사부장으로 수평 이동했다.
또 윤대진(사법연수원 25기)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김후곤(사법연수원 25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전보됐다. 조상준(사법연수원 23기)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고검 차장으로, 이원석(사법연수원 23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두봉(사법연수원 26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대전지검장, 문홍성(사법연수원 23기) 대검 인권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부임한다. 노정연(사법연수원 22기) 공판송무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옮긴다. 조종태(사법연수원 25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춘천지검장으로, 이영주(사법연수원 22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에서 벗어나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던 일선 우수 검사들을 중용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특정 인맥·출신·기수에 편중되지 않고 인권친화적인 자세, 검찰개혁 의지 등이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8일 대검검사급(검사장) 급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32명 가운데 신규 보임은 10명으로 고등 검사장급 5명·검사장급 5명·전보 22명이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그동안 공석 내지 사직으로 발생한 고검장급 결원을 충원하고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통상적인 전보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정권을 겨냥하던 수사를 지휘하던 검찰 간부들이 ‘좌천성 인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한동훈 반부패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이 자리는 심재철(사법연수원 27기) 남부지검 1차장이 채운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던 박찬호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도 제주지검장으로 보내진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자리에는 배용원(사법연수원 27기)가 오른다.
조 전 장관의 가족 비리 의혹 수사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이끌던 배성범(사범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고검장급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 원장으로 전보됐다. 서울중앙지검 수장 자리에는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자리하게 됐다.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24기)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전보됐다. 이 자리에는 고기영(사법연수원 23기) 부산지검장이 올랐다.
이 밖에 강남일(사법연수원 23기) 대검찰청 차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전보됐다.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구본선(사법연수원 23기) 의정부지검장이 승진했다. 오인서 (사법연수원 23기)서울북부지검장은 대구고검장, 박성진(사법연수원 2기) 춘천지검장이 광주고검장, 조상철(사법연수원 23기) 서울서부지검장이 수원고검장으로 승진·보임됐다. 장영수(사법연수원 24기) 대전지검장은 서울서부지검장으로 박순철(사법연수원 24기) 창원지검장은 의정부지검장으로 이동한다. 조재연(사법연수원 22기) 제주지검장은 춘천지검장으로 권순범(사법연수원 23기) 전주지검장이 부산지검장으로 자리한다.
이정수 (사법연수원 26기) 부천지청장이 대검 기획조정부장, 김관정(사법연수원 26기) 고양지청장이 형사부장, 이수권(사법연수원 26기) 부산동부지청장이 인권부장으로 각각 승진·전보됐다. 노정환(사법연수원 26기) 대전고검 차장과 이주형(사법연수원 25기) 대구고검 차장이 각각 대검 공판송무부장·과학수사부장으로 수평 이동했다.
또 윤대진(사법연수원 25기)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김후곤(사법연수원 25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전보됐다. 조상준(사법연수원 23기)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고검 차장으로, 이원석(사법연수원 23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두봉(사법연수원 26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대전지검장, 문홍성(사법연수원 23기) 대검 인권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부임한다. 노정연(사법연수원 22기) 공판송무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옮긴다. 조종태(사법연수원 25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춘천지검장으로, 이영주(사법연수원 22기)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전보됐다.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에서 벗어나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던 일선 우수 검사들을 중용했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특정 인맥·출신·기수에 편중되지 않고 인권친화적인 자세, 검찰개혁 의지 등이 기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