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에이서, 크리에이터 PC 브랜드 ‘컨셉 D’ 신제품 공개

2020-01-08 10:01

[사진=에이서 제공 ]

에이서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IT)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크리에이터 PC 브랜드 ‘컨셉 D’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중 ‘컨셉D 7 이젤시리즈’는 5가지 모드로 사용이 가능한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공유 모드, 플로팅 모드, 스탠드 모드, 패드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등 총 5가지 형태를 지원한다.

컨셉D 7 이젤 프로와 컨셉D 7 이젤은 공통적으로 4K IPS UHD(3840x2160) 팬톤 인증에 4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화면을 지원한다. 델타 E 1.1에 어도비의 컬러 규격인 어도비 RGB를 100퍼센트 충족해 완성도 높은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컨셉D 7이젤은 10세대 인텔 코어 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그래픽카드, 최대 32GB DDR4 메모리, 최대 2TB PCIe SSD 등을 갖췄다. 컨셉D 7 이젤 프로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그래픽카드 등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딥러닝,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도 가능한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보다 정밀한 스케치 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컨셉D 700 워크스테이션’은 고난위도 작업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막강한 스펙을 탑재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 영화 제작자, 건축·엔지니어링·시공 설계자 등이 사용하기 적합하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400 GPU 등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개의 데스크톱(DIMM) 슬롯을 통해 복잡한 설계 작업 시 넓은 대역폭과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3개의 냉각팬을 탑재해 높은 냉각성능을 제공한다. 평균소음 40dB(도서관 정도에서의 소음수준)의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저소음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브랜드 ‘컨셉D’ 신제품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