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오후 태국 등 12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받아

2019-11-14 13:40
주한 태국 대사 참석...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언급할 듯
'세계적 인권운동가'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장녀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12개국 주한 대사들로부터 파견국 국가원수가 부여한 신임장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신임 제정식에는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가 참석하기로 한 만큼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언급, 성공적 개최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동시에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딸인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세계적인 인권운동가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주한 체코 대사, 에드가 아우구스토 브랑당 가스파 마르틴스 주한 앙골라 대사, 요안느 돌느왈드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아감포디 사지와 우망가 멘디스 주한 스리랑카 대사, 아이너 히보고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 마르코 툴리오 치카스 소사 주한 과테말라 대사,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 주한 르완다 대사, 아타나시오 코스마스 시파키 주한 파나마 대사 등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