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GS리테일과 MOU… 창업 프로그램, 데이터 협업 추진

2019-09-19 10:40
공동마케팅, 지점 내 유휴공간에 편의점 입점 등 시너지 창출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신한은행 퇴직직원 대상 창업 우대 프로그램 지원 △빅데이터 공유 등 포괄적 데이터 협업 사업 추진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은행 유휴공간 활용한 편의점 입점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퇴직직원 교육과정에 GS25 창업설명회를 추가했다. GS리테일은 신한은행 퇴직직원 교육 과정에 우수점포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특별과정을 신설하고 가맹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 임직원 및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종 산업 간 제휴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철수 신한은행 대기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오른쪽)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