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연휴 '쓰레기 청소대책' 추진…자치구별 상황실 운영
2019-09-09 06:00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 전‧중‧후로 나눠 청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추석 연휴 전인 9월6~11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기간인 9월12~14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중지된다.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가능하며, 구로구는 13일, 성동구·영등포구·관악구는 14일에도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 기간중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인원 1만392명의 자치구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하며,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추석 연휴 후인 9월16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참여 추석 마무리 청소를 병행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