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운전면허교실 운영
2019-08-27 10:58
이날 운전면허교실에서는 분당·인근지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근로자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등 외국어 교재를 제공하고, 원어민 통역으로 국내 교통법규와 관련 용어 등을 설명함으로써 운전면허 취득에 실질적 도움을 줬다.
강좌는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과 협조가 있었다.
운전면허 취득 강의 이외에도 외국인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성범죄·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에 대한 피해 대처 방법 및 신고요령 등 ‘범죄예방교육’과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안내 등 정책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유현철 서장은 “외국인근로자 운전면허교실 개설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이 표적이 될 수 있는 각종 범죄 피해로부터 예방·보호 차원의 치안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