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1920선도 내줘

2019-08-16 09:45

 

코스피가 16일 기관 매도세에 하락 출발해 장초반 192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1포인트(1.01%) 내린 1918.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88포인트(0.87%) 내린 1921.49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34억원, 개인은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LG화학(-2.16%), SK텔레콤(-2.09%), 현대모비스(-1.67%), 현대차(-1.57%), SK하이닉스(-1.56%),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신한지주(-1.11%), 셀트리온(-0.98%), 삼성전자(-0.46%), NAVER(-0.36%) 등 상위 10위권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98%) 내린 591.28을 가리켰다.
 
지수는 7.11포인트(1.19%) 내린 590.04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9억원과 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5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메디톡스(-7.76%), 휴젤(-2.27%), 펄어비스(-1.71%), 파라다이스(-1.29%), CJ ENM(-1.22%), 스튜디오드래곤(-1.02%), SK머티리얼즈(-0.44%) 등이 내렸다.
 
케이엠더블유(1.55%), 헬릭스미스(1.41%), 셀트리온헬스케어(0.74%)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