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신 동남아 어때요?”…카드사 여행 이벤트

2019-08-10 06:00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사들은 베트남, 대만 등 동남아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여행각! 시즌3’로 베트남 다낭 호텔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당초 일본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낭으로 변경됐습니다.

오는 28일까지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에서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 ‘빈펄 럭셔리 다낭’, ‘푸라마 리조트 다낭’, ‘나만 리트리트 리조트’, ‘풀만 다낭 비치 리조트’ 등 5개 호텔을 예약하면 13% 할인됩니다. 투숙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SC제일은행·하나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IBK기업은행·KB국민카드·DGB대구은행·BNK부산은행·BNK경남은행·한국씨티은행·신한카드에서 발행된 BC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사진=BC카드]


우리카드는 올 연말까지 유니온페이 카드로 대만에서 결제 시, 누적 이용금액 10만원 이상 고객에게 매월 10% 캐시백 혜택을 줍니다. 캐시백 월 한도는 최대 5만원이며, 매월 중순 결제계좌로 입금됩니다.

또 우리 유니온페이 카드로 대만 에버리치 면세점(네이후, 민취안, 진후광장점)에서 지정 상품을 구매하고 쿠폰을 제시하면 전체 금액의 8%를 할인해줍니다. 까르푸에서 2000 NTD 이상 결제하면 100 NTD가 할인됩니다.

올 연말까지 베트남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를 하나머니로 적립해줍니다.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 하나머니,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만 하나머니입니다. 하나카드 결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결제금액의 100%를 하나머니로 환급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