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임직원, 필리핀 바기오서 자원 봉사 활동... 환경 개선 등 도와
2019-08-05 10:40
진에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클락 인근 바기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진에어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맺은 사회 공헌 협약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진에어 임직원,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꿈과 사람속으로’, 국내 의료진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행사 기간 바기오 아동보육시설에서 외부 계단 및 지붕 설치, 주방 및 화장실 보수, 건물 도색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아이들을 위한 구연동화, 클레이 체험 등도 함께했다.
또 마을 주민들을 위해 바자회를 운영하고 인근 고등학교를 찾아 문화 교류를 위한 사진전, 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진에어는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취항지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자원봉사단의 수하물 수송 등 해외 봉사 활동에 필요한 항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현지에서 진행되는 보수 공사∙문화 교류 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