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량리역 랜드마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공급

2019-06-26 17:48
청량리역에 65층 높이 랜드마크 단지 공급 예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노선 등 호재도 갖춰

[사진=롯데건설 제공]

[데일리동방] 청량리역 일대가 확 달라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 이 일대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중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공급한다. 단지명의 펫네임 중 ‘Sky’와 ‘65’는 초고층의 단지 높이를, 그리고 ‘L’은 롯데(LOTTE)와 랜드마크(Landmark)의 L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청량리4구역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의 규모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4개동으로 총 1425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몫은 1263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84㎡ 1163가구 ▲102㎡ 90가구 등 일반 타입을 비롯해 전용 169~177㎡의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청약접수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청약통장 예치금(서울기준)이 전용면적 84㎡의 경우 300만원, 전용면적 102㎡는 1000만원, 전용면적 169~177㎡(펜트하우스)는 1500만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1순위 자격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이 지난 세대주이며, 서울시에 1년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사람은 당해지역으로 청약할 수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에서 가장 눈 여겨볼 것은 바로 높이다. 이 단지는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최고 65층 높이로 지어진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동부청과시장, 청량리3ᆞ7구역 에도 고층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업계에서는 청량리역 일대가 강북권 신층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고층 아파트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청량리역 일대에서도 가장 높아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속도를 내고 있는 대규모 교통호재도 청량리는 물론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지난 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노선도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인 만큼 이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은 현재도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지난해 말 개통한 분당선 연장선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종로·시청까지 10분대, 잠실·강남까지 20~3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청량리역에서는 서울~강릉간 KTX 강릉선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광역환승센터 이용도 쉽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은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설계해 가족 구성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또한 강북 최고층인 만큼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며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기존 초고층 주상복합이 대형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층이 한정된 것과는 달리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타입 위주로 공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교통과 설계 외에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도 가깝다. 또한 대규모 복합시설인 만큼 단지 내에 조성되는 스트리트몰 및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며 “이미 지난 해부터 분양시기를 묻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